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함소원이 중국 재벌과 이별하면서 받은 '선물'이 장안의 화제다.
지난 10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해외 재벌과 교제 또는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내 스타들이 소개됐다. 이중 남다른 스케일의 이별선물을 받은 함소원의 사연이 주목받았다.
함소원은 중국 재벌 2세인 장웨이를 만나 4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14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웨이는 베이징에서 유명한 젊은 재벌 8명 중 한 명으로 자동차를 좋아해 포르쉐와 람보르기니 등 고급 외제차를 7대이상 보유하고 있어 '람보르기니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함소원은 결별 당시 장웨이에게 이별 선물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산시성 토지 부동산과 베이징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를 선물했다.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낀 그녀는 산시성 토지는 거절하고 아파트만 받았다고 전해진다.
교제할 당시 그녀는 최고급 리무진을 타고 있는 모습, 유럽여행을 다니는 모습등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었다. 함소원의 생일에는 온천을 통째로 빌려 3일 동안 파티를 열어주기도 했었다.
이후 함소원의 연예계 황동과 본인의 정치계 활동으로 인해 4년 간의 연애를 끝내게 되자 장웨이가 통 큰 선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날 방송에서는 중국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도 이별 후 결별 선물을 주는 경우가 재벌계에서 종종 벌어진다고 알렸다.
'풍문으로 들었쇼' 패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한 달 관리비만 7,680 위안(133만원)이며 평당 30만 위안(한화 약 5,200만원)에 달하는 73평 규모라고 전해 시청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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