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씨가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해 남편의 이름으로 달달한 삼행시를 지어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마포구 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하가 마포구 보안관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자신의 아내 별이 있는 노래방을 급습했는데 별 옆에는 깜짝 놀랄 만한 인물이 함께 있었다.
바로 박명수의 아내인 피부과 의사 한수민씨였다.
이에 하하는 별과 한수민 씨를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씨는 무도 멤버들 못지 않은 입담을 풀어놓아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남편 박명수의 이름으로 꿀 떨어지는 삼행시를 짓는 장면에서 모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한수민 씨는 "박: 박명수는 / 명: 명을 다할 때까지 / 수:수민이를 사랑한다"고 말해 멤버들의 손을 오그라들게 했다.
분위기에 곧바로 적응한 한씨는 "방송은 나가고 싶지 않지만 마트 광고를 찍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예쁘고 똑똑하고 재치있는데다가 애정도 듬뿍 표현하는데 박명수가 안 잡혀살 수가 없겠다", "결혼 10년차라는데 신혼부부 같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웃음이 끊이지 않으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박명수-한수민 부부의 입담은 다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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