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중국 팬에게 받은 선물 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을 공개했다.
5일 스타뉴스는 한류 스타 황치열과 나눈 인터뷰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황치열은 생일을 맞아 받은 중국 팬들의 어마어마한 선물 스케일에 대해 털어놓았다.
인터뷰 중 "차 선물해 주시는 분은 없었냐"는 질문에 황치열은 "차 사진 쭉 있는 거에서 하나를 고르면 한국으로 보내 주겠다는 분이 있었다. 중국 매니저한테 얘기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치열은 "팬미팅 끝나고 팬들이 준 선물을 정리하던 매니저가 사색이 돼서 오더니 '큰일 났다, 이건 다시 돌려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놀란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황치열은 매니저에게 '뭔데'하고 문제의 선물을 물었고, 매니저는 황치열에게 '벤츠 차 키'를 보여줬다.
벤츠차 키를 본 매니저는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이건 바로 건드리지도 말고 돌려주자"라고 황치열에게 말했다.
믿을수 없는 선물에 깜짝 놀란 황치열도 동의하며 다시 한번 벤츠 키를 살펴봤다.
하지만 가만히 보니 차 키 모양을 한 'USB'였고, '벤츠 차 선물' 소동은 그렇게 끝이 났다.
앞서 황치열은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황치열은 생일선물로 중국 팬들이 앨범 '9억 원' 어치를 구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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