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김성훈·41)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것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18일 법무 전문 뉴스 로톡뉴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는 하정우"라고 보도했다.
로톡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하정우가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로톡뉴스는 "하정우가 자신의 친동생인 차현우(김영훈·39)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다수 매체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고 '유명 배우'라고만 말했던 것이 하정우로 드러난 것이다.
앞서 지난 15일 채널A는 검찰이 유명 영화배우 A씨가 친동생 이름을 사용해 1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했다.
이로부터 이틀이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강용석(50) 변호사가 "하정우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라며 직접 언급했다.
이처럼 여러번 실명까지 언급되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일고 있지만 하정우 측은 취재진의 연락을 피하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5일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클로젯'을 개봉했으며 강제규 감독의 영화 '보스턴 1947', '터널' 김성훈 감독과 영화 '피랍' 촬영 중이다. 윤종빈 감독과 함께 10부작 드라마 '수리남'도 촬영해 내년 공개할 예정이었다.
이외 다수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활동에 적신호가 켜질지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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