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김태화 부부가 며느리 소유의 마지막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월부터 예지원, 서인영, 김현숙, 에일리등 여자 톱스타들의 가상 시집살이를 가감 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줬던 ‘대단한 시집’이 19일 방송되는 22회로 마지막 회를 맞이한다.
마지막 회를 장식한 며느리는 바로 씨스타의 소유였다. ‘대단한 시집’ 최초의 아이돌 출연자이자 연예인 시부모님 정훈희-김태화의 며느리로서 점입가경 시집살이 펼쳐 온 그녀는 마지막 이별 역시 특별함으로 장식했다.
‘대단한 시집’ 마지막 회에서는 가수 정훈희-김태화 부부가 소유의 이벤트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소유는 알콩달콩한 콘셉트의 포즈를 미리 생각해 와 요구하는 등 중년의 시부모님을 난감케 하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소유는 시부모님을 위한 미니 결혼식까지 준비했는데, 사회까지 도맡으며 만반의 준비를 한 소유의 정성어린 마음에 정훈희는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 모습에 소유도 덩달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눈물을 쏟아내 현장의 스태프 역시 짠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그들의 이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라이브 카페를 방문해 서로를 위한 노래를 불러주는 것으로 이별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소유는 시아버지 김태화의 히트곡 ‘안녕’을 선보여 김태화와 정훈희가 감동한 것은 물론,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소유와 정훈희, 김태화는 자타공인 ‘음악 가족’답게 며느리 환영 무대로 시집살이의 시작을 알렸듯, 모두 함께 ‘Endless Love’로 합동 무대를 가지며 가족의 이별을 알렸다.
많은 시간을 함께한 만큼, 감동과 눈물이 함께한 정훈희-김태화 부부 그리고 소유의 마지막 순간이자 6개월여 동안 쉼 없이 달려온 ‘대단한 시집’의 마지막 회는 2월 19일 수요일 밤 11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대단한 시집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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