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가수 공원이 2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01’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이번 앨범은 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원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선공개곡 ‘윤슬’을 포함하여 더블 타이틀곡인 ‘불꽃놀이’와 ‘문’이 주요 곡으로 자리 잡고 있다.
‘01’은 슈게이징 원맨밴드 파란노을이 앨범 전반에 참여하여 얼터너티브 록의 하위 장르인 슈게이징을 대중적으로 풀어냈다. 첫 번째 타이틀곡 ‘불꽃놀이’는 화려한 기타 사운드와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점층적으로 쌓여가는 악기 구성과 인상적인 아웃트로가 특징이다. 이 곡은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를 연상케 하며, 찰나의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문’은 산뜻하고 경쾌한 멜로디에 다채로운 편곡이 어우러져 신선함을 더한다. 1절 후렴 이후 변화하는 BPM과 브레이크 파트는 곡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이 노래는 두려움을 넘어 문을 열고 기꺼이 망가지고 부서지려는 희망찬 다짐을 표현하고 있다.
앨범에는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와 반복되는 보컬 라인이 꿈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을 감으면’, 기타 한 대와 보컬로만 구성된 ‘01’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트랙인 ‘01’은 데뷔를 앞둔 공원의 진심 어린 다짐을 담아내며, 그의 앳된 외모와 대조되는 깊고 독특한 음색은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공원은 조권, 홍이삭, 김제형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아카이브아침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인 아티스트이다. 그는 자신의 음악이 듣는 이들에게 쉼과 위로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명을 '공원'이라고 정했다. 아카이브아침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공원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공원은 타이틀곡 ‘불꽃놀이’의 라이브 세션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3일 열리는 민트페이퍼의 정기 공연 'Another Nice Day'를 통해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의 데뷔 앨범 '01'과 함께 그의 음악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음색요정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아카이브아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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