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길바닥 밥장사>가 오는 4월 8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셰프 류수영과 파브리가 출연하여 푸드 바이크를 타고 스페인을 누비며 한식을 판매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두 셰프는 각자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독특한 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수영은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자전거와 요리 모두 제가 좋아하는 취미”라고 밝히며, “주저 없이 선택했지만 외국에서, 그것도 자전거 위에서 요리하고 장사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지인 스페인이 한인 마트나 한식당이 없는 곳이라는 점에서 도전이 많았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그는 현지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간편한 조리법을 개발하고, 새로운 요리를 탄생시키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파브리는 푸드 바이크를 타고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아이디어에 매료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푸드트럭은 익숙하지만 푸드 바이크는 생소하기 때문에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며, 한국 음식 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페인이 이탈리아와 문화적으로 비슷하다는 점도 그의 참여 이유 중 하나였다.
두 셰프의 스타일은 상반되지만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 협력할 예정이다. 류수영은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레시피를 만드는 것”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으며, 파브리는 미쉐린 스타 셰프로서 길 위에서도 최상의 맛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파브리는 류수영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회상하며, 그가 한식에 담긴 정(情)을 표현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두 셰프 외에도 황광희, 신현지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한다. 류수영은 손님을 모으기 위해 음악을 틀고 거리에서 푸드 바이크를 운영하며 해변에서 전소미의 즉석 콘서트를 여는 등 매일매일 이벤트 같은 일상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젊은 에너지는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브리는 황광희와 신현지와 함께한 팀워크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현지가 프로페셔널하게 손님 응대를 도와주었고 황광희가 최고의 요리 친구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 시청자분들도 저희의 케미스트리를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며 촬영 내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길바닥 밥장사>는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사람들 간의 소통을 담아낼 예정이다. 두 셰프의 열정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이 어떻게 한식을 세계에 알릴지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JTBC <길바닥 밥장사>는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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