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꿀벌의 생태계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창사특집 SF 자연다큐멘터리 꿀벌>의 세 번째 편 '두 여왕 이야기'를 6월 30일 밤 10시 45분 EBS1에서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꿀벌의 생태를 SF라는 프리즘을 통해 새롭게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꿀벌의 신비로운 세계를 전달할 예정이다.
꿀벌은 1억 3천만 년 전부터 꽃과 공진화하며 식물의 번식을 돕고, 태양의 에너지를 응축한 꿀을 생산하는 중요한 생물이다. 이들은 독특한 소통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만의 왕국을 형성해왔다. 그러나 최근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꿀벌의 생태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꿀벌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두 여왕 이야기'는 장수말벌 여왕과 꿀벌 여왕벌을 주인공으로 하여, 두 여왕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그린다. 장수말벌은 꿀벌의 최대 천적으로, 수만 마리의 일벌이 그의 공격을 막아내지만 결국 한 봉군이 와해된다. 간신히 살아남은 꿀벌 여왕은 새로운 왕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장수말벌 여왕 역시 인간의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이들은 생존을 위한 전투를 통해 서로의 생태적 특성을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EBS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꿀벌과 장수말벌의 생존 투쟁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이를 통해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를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꿀벌의 생태계가 인간의 행동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강조하며, 생태계의 복잡성과 상호 연결성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AI 기술과 결합된 촬영 기법을 활용하여,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EBS는 이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꿀벌을 신비로운 존재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BS 다큐프라임 <창사특집 SF 자연다큐멘터리 꿀벌> 3부 '두 여왕 이야기'는 6월 30일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꿀벌과 장수말벌의 생존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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