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이 역대급 액션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실제 제트기 영상을 참고해 비행 장면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현실적이고 생생한 비행 장면을 연출하려고 했다"며, 제트기 비행의 느낌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연구했다고 전했다.
영화 <슈퍼맨>은 전투용 제트기 중에서도 빠른 속도와 정지 능력을 자랑하는 F-22 기종을 분석해 비행 장면을 디자인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누군가 초음속으로 공중을 날아간다면 머리카락이 어떻게 흔들릴지를 떠올렸다"고 설명하며, 생생한 액션을 예고했다. 주연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비행 장면을 연출할 때 F-22가 하늘을 나는 느낌과 강도를 고려했다"며, 실제 비행하는 제트기의 속도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의 비행 장면은 데이비드 코런스웻의 몸에 수많은 장비를 장착한 뒤 촬영되었으며, 그는 "비행 장면들은 CG 처리를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좌우 선회와 하강이 되는 장비에 매달린 채 촬영하며 끝내주는 이륙, 착륙 장면도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실은 영화의 완성도 높은 비행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과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슈퍼맨 역을 맡았으며, 그의 동료이자 연인인 로이스 레인 역은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연기한다.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 역은 니콜라스 홀트가 맡아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 앙상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의 시놉시스는 "세상의 희망인가, 위협인가?"로, 슈퍼맨은 세계 곳곳의 위협에 맞서 싸우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렉스 루터는 슈퍼맨을 무너뜨릴 비밀을 손에 넣고 역대 최강의 슈퍼-빌런들과 함께 총 공격에 나선다. 슈퍼맨은 첫 패배와 함께 이들의 계속된 공세에 직면하고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슈퍼독 크립토와 함께 맞서게 된다.
영화 <슈퍼맨>은 129분의 러닝타임을 가지며,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됐다. 개봉일은 2025년 7월 9일이다.
[출처=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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