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황소 김경민이 27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감동이엔티는 김경민의 미니앨범 'RE:BORN ep.1'이 이날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록곡 전곡이 타이틀급이라는 내부 평가를 받았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첫 번째 타이틀곡 '암행어사 출두여'와 두 번째 타이틀곡 '대전역 골목'을 포함해 총 14트랙이 수록됐다. '암행어사 출두여'는 MBN '현역가왕2' 듀엣전에서 1위를 기록한 리메이크 곡으로, 김경민은 장구의 신 박서진과 함께한 듀엣 무대로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220만회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대전역 골목'은 김경민의 고향을 배경으로 한 자작곡으로, 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김경민은 이번 미니앨범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는 본인의 애칭을 활용한 프로듀싱팀 '황소와 쏭아재'를 만들어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6곡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김경민은 미니앨범 발매 기념으로 지난주부터 채리티옥션과 함께 진행한 애장품 자선경매의 낙찰 수익금 249만5000원을 (사)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삼선실버복지센터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민은 2020년 '미스터트롯1'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 종영한 '현역가왕2'에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도 높은 무대로 주목받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의 성숙한 태도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트로트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김경민은 노현태(거리의 시인, 래퍼)와 함께 '건강박수'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SBS '보석이네 건강수다'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출처= 감동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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