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회를 맞은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달달한 애정행각을 펼치는 ‘뒤늦은 신혼여행’ 장면이 포착됐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10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의 마지막 50회 분에서 꿈같은 행복을 만끽하는 신혼부부의 즐거운 한때를 담아낸다.
극중 강동석(이서진)은 첫 번째 신혼여행 실패에 이어 두 번째 신혼여행 시도마저 무산되어 크게 상심한 차해원(김희선)을 위해 깜짝 여행을 계획한 상황. 꿈인 듯 믿지 못하는 해원을 귀엽게 지켜보던 동석은 정성스레 식사를 만들며 로맨틱한 이벤트를 이어가게 된다.
동석에게 사랑스럽게 입맞춤하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해원과 그런 해원에게 애정을 쏟아내는 동석의 간질거리는 눈빛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신혼여행](/contents/article/images/2014/0810/1407654842253335.jpg)
무엇보다 지난 9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9회 분에서는 신혼여행을 못 가게 돼 슬퍼하는 해원이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해원은 동석의 신혼여행 제안에 무심한 듯 태연히 굴었지만 실은 들뜬 마음에 모자와 선글라스로 잔뜩 멋을 부려 보는가 하면 떨림으로 잠도 이루지 못했던 것.
하지만 강태섭(김영철)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여행이 취소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탓하는 등 실망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동석과 해원이 어렵사리 떠난 여행에서 얼마나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로맨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9회 분에서는 태섭과 이혼한 뒤 하영춘(최화정)과 따로 나와서 살고 있는 장소심(윤여정)이 전파를 탔다. 하고 싶었던 공부를 배우며 즐겁게 지내고 있는 소심의 다음 행보가 펼쳐질 ‘참 좋은 시절’ 최종회는 10일(오늘)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참 좋은 시절 ⓒ 삼화 네트웍스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