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의 인물과 가장 '빙의'된 배우는 누굴까?
최근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록 다른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로맨스 라인이나 이른바 '막장' 요소는 없지만, 직장인들의 애환을 솔직하게 그려내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미생'은 윤태호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다.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던 인기작.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웹툰 미생에 나오는 인물들과 드라마 '미생'의 배우를 비교하기도 한다.
제작진도 이 부분을 굉장히 신경쓴듯 하다. '미생'을 기획한 이재문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캐스팅을 위해 관상까지 봤다"고 말했을 정도. '오과장' 오성식 역의 이성민과 '천과장' 천관웅 역의 박해준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빙의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원작의 캐릭터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을까? 캐릭터와 배우들의 사진을 통해 한 번 비교해보자. 마지막에 등장하는 엉뚱한(?) 인물은 크게 신경쓰지 말자.
김동식 역 - 김대명
선지영 역 - 신은정
안영이 역 - 강소라
오상식 역 - 이성민
장백기 역 - 강하늘
천관웅 역 - 박해준
한석율 역 - 변요한
장그래 역 - 임시완? 김민교?
[사진 = 미생 ⓒ tvN 홈페이지, SNL코리아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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