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걸어놓는 가족 사진. 그거 되게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추억인거 같아"
"커서 보니깐 그게 추억이잖아요. 그게 없어서 좀 아쉬운거 같아요"
배우 박보검이 방송 중 가족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 출연한 박보검과 류준열은 가족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먼저 류준열은 "아빠 돈벌면 뭐하고 싶어?"라는 질문에 아버지가 "빛갚고 싶어"라고 말했다며, 아버지가 마음 고생이 심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얘기를 듣던 박보검은 "갑자기 슬프다"며 함께 눈시울을 붉히다가 "형, 가족사진 있어요?"라고 류준열에게 물었다.
이에 류준열이 "가족사진 없어? 집에 걸어놓는거? '응팔'끝나고 선물하고 있었는데, 형이 가족 사진 쏠게"라고 답했다.
박보검은 류준열이 집에 걸어놓는 사족 사진을 찍게 해주겠다는 말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어렸을 때 젊은 부모님의 모습을 다 담아놓지 못한 거. 부모님은 저를 찍어주는데 막상 함께 찍은 사진은 없어서 죄송한 거 같다"는 박보검의 인터뷰가 감동적이다.
두 남자의 진솔한 대화를 영상으로 다시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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