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최성훈이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솔로 콘서트 'Movement(무브먼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최성훈이 약 1년 10개월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최성훈은 오프닝 무대로 'Largo(라르고)'와 'Ave Maria(아베 마리아)'를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관객들에게 벅찬 울림을 안겼다. 그는 공연 시작 전, 다시 한 번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전하며 관객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콘서트는 'Finally, The Movement from calm lake to strong sea(마침내, 고요한 호수에서 강한 바다로 이동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정적인 분위기에서 시작해 점점 거대해지는 구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1부에서는 화이트 슈트를 착용하고 우아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2부에서는 블랙 롱코트를 입고 상반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러한 의상 변화는 시각적으로도 큰 즐거움을 주었고, 최성훈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가수로서의 색깔과 카운터테너로서의 역량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는 혼자서도 공간을 가득 채우는 독보적인 울림으로 솔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최성훈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OST인 'Moon River(문 리버)',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의 OST인 'Remember Me(리멤버 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유명한 곡인 'Music of The Night(뮤직 오브 더 나이트)', 그리고 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 중 'Love Never Dies(러브 네버 다이즈)' 등 다양한 곡들을 준비하여 현장을 묵직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는 ‘내사랑 내곁에’,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 ‘What a Wonderful World(왓 어 원더풀 월드)’를 선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공연 직후 최성훈은 소속사를 통해 "약 2년 만에 올리는 단독 콘서트라 오랜 시간 여러 가지를 준비하느라 어려움도 많았다"며 "음악, 구성, 기획 여러 가지로 많은 회의를 거듭해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고, 최성훈의 색깔을 여기저기 묻혀보려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늘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최성훈은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라포엠의 멤버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할 계획이다.
[출처= 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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