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18회가 30일 저녁 8시에 방송되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 한동석(안재욱 분)과 마광숙(엄지원 분) 간의 감정 변화가 중심 이야기를 이끌었다. 방송은 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주말 방송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마광숙은 세상을 떠난 남편 오장수가 만들고 싶어 했던 꿈의 술을 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누룩 만드는 법을 배우며 노력했지만, 독고탁(최병모 분)은 독수리술도가를 뒤흔들기 위한 계략을 세워 긴장감을 높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광숙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오천수(최대철 분)는 아내 강소연(한수연 분)과 이혼하게 되었다. 소연의 뻔뻔한 태도에 실망한 천수는 그녀에게 두 동강 난 결혼반지를 건네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그는 새로운 다짐과 함께 다시 일어설 것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동석은 광숙이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우연히 엿듣게 되었고, 그녀가 자신을 감싸주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광숙이 외모 칭찬에 대해 “난 딱 싫어하는 스타일인데”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동석은 속상해했다. 이러한 장면들은 두 사람 간의 미묘한 감정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오흥수(김동완 분)는 댄스 레슨에 결석한 김선화(안미나 분)를 걱정하며 피아노 학원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하지만 선화가 잠적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흥수는 지옥분(유인영 분)의 일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녀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숙과 동석 사이에는 여전히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동석은 과거의 오해에 대해 사과했지만, 광숙은 “회장님이 아무리 납품받는 갑이고 이 마광숙이는 볼품없는 을이지만 사람 그렇게 무턱대고 의심하고 색안경 끼고 보는 거 아닙니다. 그런 게 바로 갑질입니다”라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으며, 두 인물 간의 갈등 구조를 더욱 명확히 했다.
방송 말미에는 만취한 광숙이 동석의 차를 택시로 착각하고 타면서 발생하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어이없어하던 동석은 결국 광숙을 술도가까지 데려다주기로 결정했고, 차 안에서 잠든 그녀를 보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광숙이 엄마 공주실(박준금 분)에게서 동석의 차를 타고 집에 왔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끝났다. 이어서 그녀는 동석에게 서로의 오해와 실수를 퉁치자며 너스레를 떨었고, 동석은 “마 대표는 진상, 맞습니다. 근데 밉상은 아닙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기며 엔딩을 장식하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한동석과 마광숙 간의 관계 변화가 주요 테마로 다루어졌으며, 시청자들은 두 사람 간의 복잡한 감정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룩 같이 만드는 사람 수상한데 독고탁 스파이인가”, “강소연 너무 뻔뻔하다”, “오늘 광숙 동석 많이 나와서 좋았어” 등의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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