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가 3월 30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최근 열애와 결혼을 발표한 배성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배성재는 김다영과의 커플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며, MC 서장훈은 "서로 사랑하는 건 맞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심을 거두었다.
배성재는 "처음에는 선배 후배 같은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애기라고 부른다"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그는 예비 장인 장모님과의 첫 만남에서 "어필은커녕 '죄송합니다'만 연발했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당당한 초혼인데 뭘, 여기 미안할 사람이 훨씬 더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이 청첩장을 직접 돌리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나영석 PD를 만나 청첩장을 전달했으나 영어 문구를 더듬거리며 읽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은 슬럼프 때문에 하차 청원이 있었던 '1박 2일'에 대해 나영석에게 질문했고, 나영석은 "여러분도 가족이 있는데 애 하나 공부 못할 수도 있지 않냐"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종민은 "그래서 버텼더니 다른 사람들이 나가더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1박 2일'의 맏형인 배우 김승우에게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갔다. 그는 "준호 형이 지민이에게 2캐럿 반지를 줬는데 저는 그 다음이라 부담되더라"며 김승우에게 청혼 반지는 몇 캐럿인지 물었고, 김승우는 "5캐럿으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생중계된 김승우의 결혼식 장면도 공개되었으며,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자신의 호르몬 수치에 대해 언급하며 "남성 호르몬 수치가 3이 나왔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9인 종국 형은 솔로고, 2, 3인 준호 형과 제가 장가 간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예비 신부의 첫사랑인 유노윤호와 윤시윤을 만나면서 “얼마 전에 여자친구 첫사랑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윤호”라고 밝혔고, 유노윤호는 “제가 만났던 사람인가 순간 놀랐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 유노윤호의 통화를 주선했으나 팬심을 드러내는 예비 신부의 모습에 “윤호야 나야? 윤호는 결혼식 안 와도 될 것 같아”라며 열폭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국민 위로송 ‘나는 반딧불’의 주인공 황가람이 출연하여 자신의 ‘짠돌이’ 일상을 공개했다. 황가람은 정산 수입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고 있으며, 카페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에게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노숙 생활에 대한 진실을 방송 통해 알게 되어 “너무 충격이라 아빠랑 같이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황가람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주변 모두가 왜 TV에 나가는 걸 도전하지 않느냐 해서 오디션에 나갔는데 갑자기 엄마가 폐암 수술한다고 해서 내가 몇 년만 더 빨리 할 걸 많이 울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방송 마지막에는 어머니의 소개팅 상대인 임현식을 만나러 간 토니안과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토니 어머니의 모습도 공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55분에 방영된다.
[출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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