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더영이 지난 29일 부산에서 첫 단독 콘서트 'Blossom in Busan'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꿈꾸는 청춘밴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캐치더영은 다양한 곡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량한 사운드를 선사했다.

콘서트는 'Sentimental Journey(센티멘탈 저니)'와 'My own way(마이 오운 웨이)'로 시작되었다. 두 곡은 캐치더영의 독특한 감성을 잘 드러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좋아할 수 없어', '널 만나러 가는 길', 'Talking To Myself(토킹 투 마이셀프)', 'Always, Forever(얼웨이즈, 포에버)', 그리고 '상상해왔던 모든 게 이루어지는 순간'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들은 밴드 라이브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미발매곡인 'From now on(프롬 나우 온)'과 함께 '넌 언제나(2025)', 'Voyager(보야지)', 그리고 '선인장 소년', 'Dream It(드림 잇)', 'The Legend(더 레전드)' 등의 곡들이 포함되어 청량한 감성이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다.

또한 캐치더영은 커버곡 무대에서도 그들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인 'Black or White(블랙 오어 화이트)', 'Birds Of a Feather(버즈 오브 어 페더)', 그리고 Queen의 명곡인 'Don't Stop Me Now(돈 스탑 미 나우)'를 비롯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커버곡인 ‘Get the Funk out(겟 더 펑크 아웃)’까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중간에는 드럼과 기타, 베이스 솔로 연주 무대가 펼쳐졌으며, 기훈이 어쿠스틱 기타를 맡고 산이와 준용이 보컬을 담당하며 정모가 퍼커션을 맡아 진행된 유닛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벚꽃엔딩’, ‘How deep Is Your love(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 ‘봄봄봄’, 그리고 ‘사랑인가 봐’ 등 어쿠스틱 메들리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였다.

캐치더영은 공연 마지막에 추첨을 통해 5명의 관객에게 장미꽃을 증정하고 단체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여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를 더욱 강화하였다. 마지막 곡으로는 ‘YOUTH!!! (유스)’와 ‘빛이 되어줘 (1101)’를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하였다.

공연 후 캐치더영은 "여러분과 봄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저희가 함께할 봄이 더 많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오늘 함께한 봄의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치더영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앨범 발매와 공연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단독 콘서트는 그들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자리였다.

[출처=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