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카메라 절도 혐의 기소돼 선수단으로 부터 추방됐던 일본의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25)가 기자 회견을 통해 "절도를 하지 않았다"고 밝힐 예정이다.
30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도미타가 11월 6일 나고야 시내에서 해명 기자 회견을 여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도미타는 이 자리에서 자신은 절도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해명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미타는 (다른 사람이) 가방에 카메라를 넣었다"며 스스로 카메라를 훔친 것이 아니라 주장하고 있다고.
한편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200m 평영 금메달리스트인 도미타는, 지난 9월 25일 수영 경기장 기자석에서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 100만원을 내고 피해자와 합의한 바 있다.
[사진 ⓒ 해당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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