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토론' 개그맨 이상준이 외모비하 발언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삭제했다.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 '사망토론'에서 독한 입담을 펼쳤던 개그맨 이상준이 일반인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14일 이상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북 친구 맺어드릴게요. 예쁘신 순서대로. 얼굴 박살 나신 분들은 그냥 팔로우 고고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친구 해달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에 "거울 보고 다시 말해봐", "진짜 너무 염치없네", "땡! 얼굴 땡!"이라며 비웃었다.
또한 같은 요청을 한 팬들의 프로필 사진을 확인하고 "흠, 약간 애매한데 화장 지운 거 올려줘 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개그라고 해도 웃기지도 않고 불편하다" "이상준과 페북 친구 안하고 만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글은 8천 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고 15일 오후 1시경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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