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가 패션매거진 <슈어> 6월호 화보 촬영을 겸한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한다인과 나는 무척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레인보우 멤버로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중인 고우리는 “밝고 쾌활한 성격의 한다인 캐릭터는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하다”며 “하지만 드라마에서처럼 엄친딸은 아니다. 어렸을 때는 걷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 또래보다 늦은 편이라 부모님의 걱정이 컸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황우슬혜, 박세영과 함께 자매로 출연하고 있는 고우리는 “6개월 정도의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소박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데뷔 7년만의 첫 정극 도전에 대해서는 “가수 활동을 시작하면서 연기에 대한 꿈을 가졌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부족한 것 많은 만큼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했다”며 “사실은 서른에만 연기자로 데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내가 스물일곱이니 3년이나 빠른 거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같은 시기 드라마 <신의 퀴즈4>에 출연하는 같은 그룹 멤버 김재경에 대해서는 “경쟁 상대나 라이벌이라 생각해본 적은 없다. 게다가 드라마 스타일이나 방송 시간대도 완전히 다르다”며 “서로 마음 편하게 격려하고 있다”고 응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고우리는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끌었다.
[사진 = 고우리 ⓒ 슈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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